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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맛집

[BL/조아라] 카타바시스 _ 쇼베

by 말소단 2024. 11. 15.

#네임버스

#서양풍 #궁정물 #삽질 #혐관 #배틀연애 #히든키워드있음

 

공 : 카시안 아리스티드 - 미남공, 귀족공, 오만공, 능역공, 무자각집착공, 간헐적 병약공 (아무래도 네임버스라..)

수 :  리에른 나스 - 미인수,황족수, 상처수, 병약수, 까칠수

 

카타바시스는 라틴어로 내려감, 하강을 의미한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무서울거 없던 공이 수로 인해 경험하게되는 추락, 몰락감을 의미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만,,

이새끼 주둥아리가 너무 재앙임

누가 옛날일 기억 못한다고 투정을 이따위로 부리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카시안에게 일방네임이 생깁니다,, 쌍방네임이 아닌 이상 일방네임은 상당히 친밀한 접촉...^^ 을 해야만 한다는 설정.

그걸 못하면 점점 병약해져서 결국 죽게 된다네요

그래서 초반에 공이 상당히 강압적임...

약간 내가 보기 힘들정도로,, 업보를 미친듯이 쌓는데요

왜냐면 작가님이 상처받은 수의 내면 묘사를 너무 잘해주심 그래서 나도 상처받음

쓰렉이색기.. 라는 말이 절로 나옴

공의 스불재 = 카타바시스가 아닌가 싶긴 하네요

 

오해삽질의 묘미는,, 서로 마음은 같은데 입장차이에서 오는 어긋남 아니겠어요

거기다 과거의 발언들을 곁들인,,,

지금 카시안 상태 : 나,, 이 녀석을 좋아하나봐,, 아무래도 날 좋아할 길은 요원할거 같으니 네임 핑계로라도 잡아놓겠어 절대 없어지면 안돼

지금 리에른 상태 : 나,, 이 녀석을 좋아하나봐,, 근데 뭐 얘는 날 네임병 치료제로, 정치적 도구로 이용만 할 뿐,,, 더 이상 바보같이 당하고 휘둘릴 수 없어 몸은 주더라도 마음은 절대 주지 않겠어!

= 망한사랑탄생

 

여튼 지금까지 업보 쌓아왔고 마음 자각하고 이제 돌려받을 차례가 온 것 같습니다.

그래도 리에른이 아는게 없을 뿐이지 멍청한 건 아니라서 믿고 있습니다

어버버하다가 받아주진 않을거란걸,,

근데 뭐 사랑이란게 언제나 사람을 멍청하게 만드는 것 아니겠어요

 

사실 줄거리 자체는 독특한 내용은 아니지만 (공의 업보 - 그로인한 수의 체념 - 공의 마음 자각 - 망한 사랑)

클리셰도 맛있게 끓이면 그게 명작 아니겠어요

지루하지 않고 흥미진진하게 진행되면서 정치 이야기도 조금 나와서 재밌게 볼 수 있습니다

히든키워드가 대체 뭘지,, 기대기대

 

후회공, 혐관, 삽질 좋아하시면 추천합니다
https://www.joara.com/book/1737840

 

카타바시스

오만무도한 공x공에게 치를 떠는 수신체 어딘가에 타인의 이름이 나타나는 초자연적 현상, 네임.평소 궁에서 죽은 듯 지내던 제국의 5황자 리에른은 대귀족 카시안의 몸에 제

www.joar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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