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웹툰] 못할 짓 _ 산

카카오웹툰에서 볼만 한 걸 찾는 분들을 위해 가져온 웹툰은 바로 <못할 짓> 입니다!

바로 소개부터 가겠습니다~

「키워드」

드라마, 에로틱, 치정물, 성인물

 

 
아마 19금이라 미성년자는 못볼걸요 아마도..?
이미 성인이 된지 한참이라 자연스럽게 들어가져서 미성년자관람불가인지 어떤 화면이 뜨는지 알 수는 없지만
19금일거예요...
왜냐면 첫화부터..
큼큼...
맛있다 ㅎ
 

「줄거리」

한 때 업계를 대표하는 영화감독이었으나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장희원.
그러던 중 배우 유재희의 팬 K로부터 수상한 비디오 촬영을 제안받는다.
단 세 번의 촬영과 거액의 보수.

죄와 사랑과 착각,
그리고 드러나는 각자의 <못할 짓>

 

「감상후기」

오우... 이거 글 쓰면서 줄거리 쓸려고 작품정보 봤는데, 죄와 사랑과 착각, 이라는 말 되게 좋네요 ㅎㅎ
진짜 딱 둘 사이를 잘 설명해주는 것 같아서...
 
사실 처음엔 제목이 못할 짓..?
이게 뭐지..? 라고 생각했는데 보다보니 납득 쌉가넝.
이게 바로 서로에게 못할 짓.
사랑인줄 알고 온갖 수 쓰면서 달려들다가 무참히 버림받고 흑화한 재희와 (아직 사랑 맞잖아...)
재희에게 업보와 업보와 업보를 쌓고 그것을 외면하다 또 업보빔을 (유재희로) 맞은 장감독
아주 기대되네요..ㅎㅎ
 
※※※※ 여기부터 스포주의 ※※※※
 
사실 포르노 제의를 받을 때부터...는 아니고 ㅎㅎ
K가 누군지 정체 나올때부터 이거 남주가 시킨짓이네... 라는 걸 눈치챘기때문에
(모르면 빡대갈이겠죠.)
너무너무너무 재밌엄 ㅎ
집착장난아닌녀석. 장감독이 전부고 자기 자신이 일부가 되어버린 녀석.
말랑아기계략남 유재희!!!!!
그렇게나 장감독한테 기억에 남고 싶었냐 ㅎㅎ
내가 너 한번 찐하게 사랑한다!!!!!
너무너무 크고 거대해보이는 존재를 이겨내기 위해선 그 사람도 별거 아니었다는 인식부터 시작이라는 걸 알고
장희원을 자신이 들었던 말과 같은 '포르노 배우'로 만들기 위해 시작한 수작이었지만
사랑이란걸 깨달아버린 녀석.. 장감독 없으면 못사는 녀석...
정말로 사랑스럽구나 ㅎㅎ
빨리빨리 프롤로그 장면만큼 진행되길 기다려요
헉헉헉헉
프롤로그 재희 대사 너무 좋아...

뭐야, 이게? 죽일 각오로 쳐.

 
 
많은 사람에게 모욕을 줘놓고 자기는 엄청난 충고를 해줬다고 생각하는 장감독.
혹시 (사회화 안된) ENTP이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불재였지만 자기 자존심에 모든걸 외면하다가 결국 포르노 촬영 제의까지 받아버린거겠죠.. 엄청난 돈에 눈이 멀어서.
남들이 다 자기 욕해도 건재하다는 거 보여줘야 하니까...
하.. 정말 매력적이야... 이런 캐릭터가 나중에 자기 업보를 사랑하는 인간에게 받으면 얼마나 재밌게요 ㅎㅎ
(중간에 이물질하나 스쳐지나가긴 하는데... 제가 자기객관화 잘 안되는 캐릭터를 안좋아해서...ㅎ)
우리 장감독은 자기객관화 아주 잘됨 ㅎ
자존심이 쎌 뿐...
아마 자기가 유재희를 망쳐버렸다는 생각에... 이런 짓(?)을 하게 할 정도로 인간 하나를 내가 망쳐놨구나.. 라는 생각에
재희한테는 그나마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것 같다...
그래서 재희를 끊어내려고 하는 것 같은데 과연 잘 될지..? 장감독.. 재희는 당신 없으면 못산다고요.
그리고 나도 못할 짓 없으면 못살아!!!!!!

내가 자꾸 너 받아주는거... 너한테 못할 짓이야.

 
근데 그래도 둘이 아주 또오오오옥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재희가 장감독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 자체가 '동류'를 만났다는 생각이었으니까 ㅎㅎ
같은 인간들끼리.. 지지고볶고난리치는거 많이 보여주거라..
난 좋으니까... ( ᵕ·̮ᵕ )♩ 
 
찌이인한 어른 로맨스와 얽히고 설킨 혐관과 벗어날 수 없는 애증을 원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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